
고추는 가지과의 식물로 온대지방에서는 한해살이풀이고,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으로 자랍니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멕시코에서 처음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원래 없는 식물이었다고 합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고추가 유럽으로 퍼지게 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임진왜란과 광해군 시기 전후로 일본으로부터 들어왔다는 일본유래설과 그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자생설, 북방유래설이 있으나 아직까지 학계에서는 의견이 나뉜다고 합니다. 어쨌든 고추는 한국인에겐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운맛의 대표적인 식물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고추는 비타민 A, 비타민 C가 대량 함유되어있으며, 캅사이신 성분이 매운맛을 나게 합니다. 생으로 2~3개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을 충족하며, 캅사이신 성분은 자극이 강한 사람에게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지닌 편이며, 종류에 따라 은은한 단맛이 나거나 매운맛만 강하게 나는 것도 있습니다.
고추의 효능
1. 다이어트 효과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지방축적을 줄이고, 지방 연소를 촉진,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항암 효과
고추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항산화 작용을 작용하여, 노화 및 치매 예방에도 도웅을 줍니다.
3. 염증 억제 효과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위염 등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위 점막세포의 염증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4. 면역력 증진 효과
고추의 비타민 A, 비타민 B 성분이 감기를 예방해주고, 호흡기 계통의 면역력과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소화 촉진 효과
고추의 매운맛으로 인해 식욕을 증신시키고, 위샘을 자극하여, 침샘을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기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통증 완화 효과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경통과 관절통 등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고추의 부작용
고추를 과하게 섭취 하면, 복통, 설사, 속 쓰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가 약하고, 위장장애를 겪는 사람은 위의 점막을 악화시켜 위염, 위궤양 등의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간 기능 및 면역력 저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해야겠습니다.
청양고추 이야기
한국의 맵부심을 자랑하는 이들에겐 일반적인 고추보다 청양고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국내에선 강렬한 매운맛의 고추로 유명하지만, 사실 세계적으로 볼때는 그렇게 매운 고추는 아니라고 합니다. 고추의 이름은 경상북도의 청송군과 영양군에서 한 글자씩 따왔습니다. 간혹 청양군에서 나는 고추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청양군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청양의 특산물도 고추입니다. 일반 풋고추의 스코빌 척도가 1천~2천인데 반해, 청양고추는 4천~평균 1만 인 것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히 매운 편인 것은 확실합니다.
한국 속담 중 '작은 고추가 맵다' 에 나오는 고추가 청양고추라는 말이 있는데, 청양고추의 크기가 작은 편에 상당히 매워서 그럴싸해 보이지만 전혀 무관하다고 합니다. 청양고추의 품종이 1983년에 개발된 것에 비해 속담은 그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경상도에서는 사투리로 '땡초'라고 부르기도 하며, 각 도시의 매운 음식임을 강조하기 위해 '땡초초밥', '땡초국수' 등으로 앞글자에 '땡초'를 붙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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